가장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꾸 우울해지는데, 이런 자책감이나 우울한 기분도 한약으로 좋아질 수 있나요?
마음의 병은 몸의 기운이 바닥났을 때 더 심해집니다. 몸에 활력이 생기면 자책감 대신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겨날 것입니다.
현재 느끼시는 우울감과 자책감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계속된 불안으로 인해 에너지가 고갈된 '심비양허' 상태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소화 기능을 돕고 기운을 북돋우는 처방을 통해 몸에 에너지가 차오르면,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보다 '어떻게 복귀할 것인가'에 대한 건설적인 고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몸이 가벼워지면 마음의 짐도 함께 가벼워지는 법이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시고 몸의 기능 회복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