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매일 밤 술을 마셔야 겨우 잠이 드는데, 이런 상태에서 한약을 먹어도 간에 무리가 가거나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현재 술로 인해 예민해진 간과 몸의 상태를 고려해 처방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알코올로 지친 간의 해독을 돕고 불안의 뿌리를 다스리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30대 후반의 가장으로서 실적 압박을 술로 달래오시다 보니 몸이 많이 지쳐계실 겁니다.
한방에서는 술 자체가 몸에 열을 쌓고 기운을 뭉치게 한다고 보는데, 이를 고려해 간의 해독 능력을 높이고 심장의 열을 내리는 약재를 엄선하여 처방합니다.
단순히 불안만 누르는 것이 아니라,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신체 균형을 먼저 회복시켜야 한약의 효과도 제대로 나타납니다.
술을 갑자기 끊기 힘들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술 없이도 몸이 편안해지도록 단계별로 도와드릴 테니 안심하고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