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정신과 약을 먹다 끊다 반복하고 있고 잠이 안 올 때마다 술을 마시는데, 이런 상황에서 한약을 같이 먹어도 간에 무리가 가거나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술의 영향을 고려하여 처방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한약은 약물 의존도를 낮추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시며 고된 하루 끝에 술로 잠을 청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감정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현재 간 수치와 약물 복용 이력을 꼼꼼히 확인한 뒤, 기존 약물과 충돌하지 않는 청열안신 약재 위주로 처방합니다.
한약은 양약처럼 억지로 재우는 것이 아니라 기혈 순환을 도와 몸이 스스로 잠들 준비를 하게 만듭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술과 양약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