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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불안

발표불안

중요한 발표 앞두고 가슴 두근거림, 목소리 떨림, 머릿속이 하얘지는 증상. 인데랄로 버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는 '심장의 힘'을 키웁니다.

Q

고등학생 때부터 15년 넘게 이 증상을 달고 살았고, 스피치 학원에 명상까지 해봤는데도 제자리입니다. 30대 후반이 되도록 굳어진 이 불안함이 한약으로 정말 조절이 될까요?

A.

오랜 시간 굳어진 증상이라도 신체적 불균형을 바로잡으면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스피치 학원이 기술을 가르친다면, 한의학은 떨림을 견딜 수 있는 '몸의 그릇'을 키워줍니다.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으니 회의감이 드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스피치 학원이나 명상은 심리적인 접근일 뿐, 이미 예민해진 자율신경계의 오작동을 직접적으로 제어하기는 어렵습니다.

30대 후반 직장인의 경우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심장과 담력의 기운이 약해진 상태가 많은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심담허겁이라 부릅니다.

엔진이 과열된 차에 운전 기술만 배운다고 해결되지 않듯, 한약은 과열된 상체의 열을 내리고 심장의 두근거림을 물리적으로 진정시켜줍니다.

몸이 먼저 안정되면 과거의 트라우마가 주는 영향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니 포기하지 마십시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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