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거의 못 자서 그런지 낮에도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손가락 관절까지 쑤셔요. 우울증 치료를 하면 이런 산후풍 같은 신체 통증도 같이 좋아질 수 있는 건가요?
산후우울증과 산후풍은 별개의 질환이 아니라 기혈 부족이라는 하나의 원인에서 파생된 증상들입니다. 몸의 회복을 돕는 과정에서 신체 통증과 불면증도 함께 호전됩니다.
출산 후 겪는 불면증은 단순히 생각이 많아서가 아니라, 몸의 진액이 부족해 허열이 위로 뜨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잠을 못 자니 근육과 관절로 가야 할 영양분이 부족해지고, 결국 온몸이 쑤시는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정신적인 우울감과 육체적인 통증을 분리해서 보지 않습니다.
부족한 혈을 보충하고 전신의 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를 하면,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낮 시간의 관절 통증과 근육통도 완화됩니다.
마음이 편해지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몸이 가벼워지면 우울한 기분도 걷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