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여덟 살이라 한창 키도 커야 하고 몸도 튼튼해져야 할 시기인데, 한방 치료가 성장에 방해되지는 않을까요? 오히려 몸이 약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한방 치료는 오히려 허약한 부분을 보강하여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아이의 비계와 심장을 튼튼히 하는 약재가 성장의 토대가 됩니다.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 중에는 소화기가 약해 담음이 잘 쌓이거나, 심장이 약해 겁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비계허약'이나 '심담허겁'의 관점에서 치료합니다.
즉, 단순히 증상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허약한 장기를 보강해 주는 한약을 처방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서 오히려 밥을 더 잘 먹게 되고 잠도 깊이 자게 되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정신적인 여유가 생기고, 그 결과로 틱 증상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원리입니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잘 자랄 수 있도록 방해 요소를 제거해 주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