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불안해서 잠을 한숨도 못 자요. 눈만 감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온몸이 여기저기 쑤시는데, 이게 다 공황장애 때문인가요? 아니면 제가 나이가 들어서 여기저기 고장이 난 건지... 가족들은 꾀병이라고 하니까 서러워서 살 수가 없어요.
밤마다 겪으시는 불면과 전신 통증은 공황 증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꾀병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간절한 신호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가족분들이 몰라주셔서 마음 고생이 참 심하셨겠네요.
5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원인 모를 전신 통증과 불면증은 심리적인 불안이 신체화된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뇌가 계속 긴장 상태에 있다 보니 근육이 수축하고 통증에 예민해지는 것이지, 결코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꾀병이 아닙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과 담력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몸이 과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봅니다.
불안의 뿌리를 다스리고 기혈 순환을 도와드리면, 밤에 가슴 두근거림 없이 깊은 잠에 드실 수 있고 몸의 통증도 자연스럽게 잦아들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