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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

야경증

야경증은 수면 중 갑작스러운 공포 반응과 발한·심계·절규가 나타나며 본인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담(心膽) 허겁과 담열(痰熱)을 다스려 야경 발작을 줄입니다.

Q

이혼하고 나서 혼자 살기 시작한 2년 전부터 이랬는데, 시간이 갈수록 꿈이 더 잔인해지고 낮에는 졸음 때문에 작업 효율이 절반도 안 나와요. 이게 제 마음의 문제인 건지, 아니면 몸이 어디 고장 난 건지... 저 정말 예전처럼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푹 잘 수 있는 날이 올까요?

A.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이 지친 것일 뿐, 고칠 수 없는 병이 아닙니다. 악몽의 악순환만 끊어내면 예전의 평온한 일상과 작업 능률을 반드시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벌써 2년이나 홀로 고통을 견디셨다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악몽이 심해지는 것은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지속된 수면 부족으로 인해 뇌의 감정 조절 기능이 일시적으로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30대 후반 여성분들은 호르몬과 스트레스 민감도가 높아 이런 증상이 만성화되기 쉽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회복됩니다.

특히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창의적인 에너지가 악몽으로 분출되는 측면도 있기에, 치료를 통해 이 에너지를 다시 작업으로 돌려드리면 효율도 예전처럼 회복될 것입니다.

혼자서 두렵지 않게 잠드는 밤, 저희가 꼭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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