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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

야경증

야경증은 수면 중 갑작스러운 공포 반응과 발한·심계·절규가 나타나며 본인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담(心膽) 허겁과 담열(痰熱)을 다스려 야경 발작을 줄입니다.

Q

꿈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다치는 폭력적인 장면을 보고 깨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두근거리고 혼자 있는 방이 너무 무서워서 다시 잠을 못 자겠어요. 이 새벽에 느끼는 미칠 것 같은 불안감이랑 공포심도 침이나 한약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건가요? 그 순간이 너무 괴로워요.

A.

네, 갑작스러운 두근거림과 공포는 자율신경계의 비정상적인 흥분 때문입니다. 한방 치료는 이를 진정시키는 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새벽에 깨어났을 때 느끼는 그 공포감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 신체 반응입니다.

이혼 후 겪으신 상실감과 불안이 몸에 '경계(驚悸)'라는 증상으로 남은 것인데, 이는 심장이 깜짝깜짝 놀라며 진정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침 치료는 즉각적으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한약은 혈액 순환을 돕고 심장의 열을 식혀 공포심을 완화합니다.

30대 자취 여성분들이 겪는 '밤의 공포'를 해결하기 위해, 잠들기 전 스스로 혈자리를 지압하는 법도 알려드릴게요.

몸이 안정되면 새벽에 깨더라도 금방 다시 평온을 찾고 잠드실 수 있게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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