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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

야경증

야경증은 수면 중 갑작스러운 공포 반응과 발한·심계·절규가 나타나며 본인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담(心膽) 허겁과 담열(痰熱)을 다스려 야경 발작을 줄입니다.

Q

쫓기는 꿈의 내용이 너무 생생해서 깨고 나면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려 다시 잠들기가 힘듭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구체적인 꿈의 종류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지기도 하나요?

A.

네, 꿈의 내용은 환자분의 현재 장부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쫓기는 꿈은 주로 '심'과 '담'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는 장부의 기운이 성하고 쇠함에 따라 꾸는 꿈의 종류가 다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공포를 느끼는 꿈은 대개 '심기(心氣)'가 부족하여 정신이 거처할 곳을 잃었거나, '담(膽)'이 허약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놀라는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환자분처럼 쫓기는 꿈이 반복되고 식은땀이 나는 것은 기운이 밖으로 새어 나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저희는 이 꿈의 양상을 분석해 심장을 안정시키는 '안신(安神)' 약재와 담력을 키워주는 '온담(溫膽)' 약재의 비율을 조절합니다.

꿈의 내용이 변하는 과정을 통해 치료의 진척도를 확인하며 정밀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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