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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기면증

기면증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졸음과 갑작스러운 근력 소실(탈력발작)이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양기(陽氣) 허약과 습담(濕痰)을 다스려 각성을 회복합니다.

Q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우울제를 좀 먹고 있습니다. 한약을 같이 먹으면 혹시 몸에 무리가 가거나 부작용이 생길까 봐 겁이 나는데 괜찮을까요?

A.

복용 중인 양약과 겹치지 않게 처방해 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한방 치료는 항우울제 복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입 마름이나 나른함 같은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우시다 보니 마음의 병까지 얻으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현재 드시는 항우울제는 뇌 신경에 작용하여 기분을 조절하지만, 때로는 몸을 더 나른하게 만들거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저희는 환자분이 드시는 약 성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약재 위주로 선별해 처방합니다.

한약은 강제로 뇌를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춰주는 방식이라 양약과 병행해도 안전합니다.

오히려 몸의 기력을 보강해주면 우울감도 줄어들고, 나중에는 양약을 서서히 줄여나갈 수 있는 체력적 토대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약 복용 시간대를 조절하는 등 구체적인 복용법도 꼼꼼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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