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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불면증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고 이른 각성이 반복되어 낮 기능이 저하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신(心腎) 불교와 간울(肝鬱)을 다스려 자연스러운 수면을 회복합니다.

Q

새벽 4시만 되면 눈이 번쩍 떠져서 아침이 올 때까지 누워있는 게 정말 고역입니다. 주변에서는 60대면 원래 잠이 줄어드는 게 당연하다고들 하는데, 저도 치료를 받으면 예전처럼 아침까지 푹 잘 수 있을까요?

A.

노화로 인해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은 있지만,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못 자는 것은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며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깊은 수면 단계가 짧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일 수 있지만, 새벽에 너무 일찍 깨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피곤하다면 이는 조기 각성이라는 수면 장애입니다.

특히 은퇴 후 활동량이 줄어든 60대 남성분들은 생체 리듬이 앞당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음적인 기운이 부족해져서 몸이 일찍 깨어나는 것으로 보고, 부족한 진액과 음혈을 채워 수면 시간을 뒤로 늦추고 수면의 밀도를 높이는 치료를 합니다.

치료를 통해 새벽에 깨더라도 다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힘을 길러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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