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떠나고 혼자 대구에서 지내면서 종교 생활도 열심히 해봤지만, 자꾸만 기운이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이 심해져요. 이런 우울한 마음도 한의원에서 고쳐주실 수 있나요?
무기력증은 화병이 만성화되어 몸의 에너지가 다 타버린 '번아웃' 상태와 같으므로, 꺼진 불씨를 살리듯 기력을 보강하면 의욕도 조금씩 되살아나실 겁니다.
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하셨음에도 무기력증이 심해지는 것은, 이미 마음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만큼 몸의 에너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입니다.
화병의 초기에는 열이 나고 화가 치밀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 60대 후반에 이르면 마치 다 타버린 숯처럼 몸과 마음이 차갑게 식고 무기력해지는 우울증 양상으로 변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성격 탓이 아니라 몸의 '정(精)'과 '기(氣)'가 부족해진 결과입니다.
한의원에서는 부족한 에너지를 채워주는 보사법을 통해 몸의 엔진을 다시 돌려드립니다.
몸에 힘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갈 엄두도 나고, 종교 활동이나 소소한 일상에서도 다시 기쁨을 느끼실 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