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 은퇴 공무원으로서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약을 복용 중입니다. 한방 치료를 병행했을 때 기존에 먹던 약과 충돌이 생기거나 간에 무리가 가지 않을지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대학병원 약과 한약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처방 시 간 기능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조제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상세히 확인한 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인지 기능을 돕는 약재를 선별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랜 시간 공직 생활을 하며 건강 관리에 신중하셨던 만큼, 약물 병용에 대한 우려가 크실 것으로 이해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뇌의 기능을 단순히 독립된 기관으로 보지 않고 신장의 정기와 심장의 기운이 맑게 소통되어야 하는 것으로 봅니다.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등은 신경전달물질의 파괴를 막는 역할을 하지만, 한방 치료는 뇌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고 영양을 공급하여 뇌 세포의 자생력을 돕는 데 집중합니다.
두 치료를 병행하면 뇌 건강을 다각도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60대 후반의 연령대에서는 약물 대사 능력이 저하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간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만을 엄선해 처방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몸의 반응을 세밀하게 살피며 치료 강도를 조절하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