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엘리베이터 같은 좁은 곳뿐만 아니라, 그냥 거실에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갑자기 식은땀이 나요. 예전보다 증상이 더 넓어지고 만성적인 무기력감까지 느껴지는데, 이것도 밀폐공포증과 관련이 있나요?
그것은 '예기불안'이 신체화된 증상으로, 특정 장소를 넘어 몸 전체의 긴장도가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신호입니다. 심장의 열을 내리고 기운을 소통시키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긴장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이제는 뇌가 안전한 공간에서도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한곳에 뭉쳐 발생하는 현상으로 봅니다.
특히 45세 전후의 여성분들이 겪는 호르몬 변화와 겹치면 가슴 답답함과 열감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이것이 장기화되면 무기력감으로 이어집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공포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과 기력 저하를 함께 다스려야 근본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