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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광장공포증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갇힌 듯한 공포,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자율신경 균형이 깨진 신호입니다. 한약으로 신체적 토양부터 다시

Q

10년 전 중요한 회의 장소에서 겪었던 그 공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이후로 조금만 긴장되는 상황이 오면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숨이 안 쉬어지는데, 한방 치료가 이런 즉각적인 신체 증상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나요?

A.

한방 치료는 갑작스러운 심계항진과 호흡 곤란 같은 신체화 증상을 다스리는 데 탁월하며, 과항진된 교감신경을 진정시키는 약재를 통해 몸의 즉각적인 반응을 완화합니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몸에 기억되어 발생하는 전형적인 반응입니다.

뇌는 잊으려 해도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경계'나 '정충'이라 하여, 심장 주위의 기혈 순환이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용골, 모려와 같이 예민해진 신경을 가라앉히는 약재나 심장의 화를 내리는 침 치료는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고 호흡을 깊게 만드는 데 즉각적인 도움을 줍니다.

단순히 심리적인 위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신체 반응의 수치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회의나 발표 같은 긴장 상황에서도 몸이 먼저 무너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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