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끊어보려고 노력하고 주말마다 등산 가서 땀을 뻘뻘 흘려봤는데, 그때뿐이지 다시 월요일 되면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운동을 더 빡세게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술 말고 또 뭘 조심해야 합니까?
격한 운동은 일시적인 해소일 뿐이며, 오히려 뇌를 더 흥분시킬 수 있으므로 차분하게 기운을 내리는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금주와 운동을 시도하신 것만으로도 변화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성인 ADHD 환자분들에게 너무 격한 운동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활성화해 욱하는 성질을 부추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 과장님께 필요한 것은 땀을 흘리는 분출이 아니라, 들뜬 기운을 가라앉히는 '수렴'의 과정입니다.
술은 뇌의 전두엽 기능을 마비시켜 충동 조절을 더 어렵게 하므로 반드시 줄이셔야 하며, 대신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처럼 뇌를 쉬게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한약 치료와 함께 뇌가 쉴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드릴 테니 그대로만 따라와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