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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통증 (삼차신경통)

얼굴통증 (삼차신경통)

세수할 때 찌릿, 찬바람에 칼로 베는 듯한 안면통증. 대학병원 약으로도 반복된다면 신경의 민감도를 낮추는 한약 치료가 필요합니다.

Q

대학병원에서 6년째 약을 먹어도 이제는 내성이 생겼는지 찬바람만 불면 얼굴이 칼로 베는 것 같아요. 한의원 침이나 한약도 예전에 해봤는데 그때뿐이었는데, 저처럼 오래된 60대 후반 환자도 정말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통증과 싸우느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을 겁니다. 60대 후반의 연령대에서는 단순히 통증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을 영양하고 기혈 순환을 돕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랜 기간 카바마제핀 같은 항경련제를 복용하시다 보면 몸에서 약물에 적응하며 효과가 반감되는 내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후반의 전업주부님들은 젊은 층에 비해 기혈이 허약해지기 쉬운 시기라, 외부의 찬 기운인 풍한이 얼굴의 경락을 막았을 때 회복력이 더디게 나타납니다.

예전에 받으셨던 치료가 일시적이었다면, 그것은 통증의 결과물만 다루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얼굴로 가는 신경의 통로를 확보하고, 약해진 신경막을 재생할 수 있도록 전신적인 기력을 보강하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비록 6년이라는 긴 투병 기간이 있었지만, 신경의 과도한 흥분을 가라앉히고 얼굴 쪽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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