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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턱관절장애

턱에서 나는 소리와 통증, 입이 안 벌어지는 개구장애까지. 단순히 턱만 보는 게 아니라 경추와 전신 균형을 바로잡아 재발을 줄입니다.

Q

예전에는 좋아하던 질긴 고기나 마른안주 같은 건 아예 포기한 지 오래됐어요. 조금만 딱딱한 걸 씹어도 턱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심해지는데, 치료를 받으면 다시 예전처럼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까요?

A.

턱관절 내 디스크의 위치가 안정되고 주변 인대가 강화되면 딱딱한 음식도 점진적으로 드실 수 있게 됩니다. 근육의 힘을 기르고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질긴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턱관절 사이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있거나, 관절을 잡아주는 인대가 약해져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5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었다면 이미 관절 주변 조직이 많이 예민해진 상태일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신음허'라 하여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진액이 부족해진 상태로 보기도 합니다.

침 치료와 약침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인대를 튼튼하게 만드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지고 씹는 힘도 회복됩니다.

물론 치료 중에는 잠시 조심하셔야겠지만, 관절의 자생력이 회복되면 다시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하시는 소소한 행복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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