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이라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요. 정기적으로 내원하는 게 정말 힘든 상황인데, 집에서 혼자 마사지 건으로 목 뒤를 풀어주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까요?
마사지 건은 겉 근육을 일시적으로 이완시킬 뿐, 속 근육의 강직과 신경 예민도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내원 횟수가 적더라도 몸의 균형을 잡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아이 돌봄이 우선이라 치료 시간을 내기 어려운 그 간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마사지 건은 겉에 있는 근육만 자극할 뿐,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버린 심부 근육과 흐트러진 자율신경계까지 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자극은 근육을 더 긴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주 오시기 힘들다면, 한 번 내원하셨을 때 집중적인 약침과 추나 치료로 꽉 막힌 기혈 순환을 뚫어주고, 평소에는 육아와 업무 중에도 복용 가능한 맞춤형 한약을 통해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아이에게 다정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라도 엄마의 몸을 먼저 돌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