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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어지럼증

어지럼증(현훈)은 주위가 빙빙 도는 느낌, 자세 불안, 구역 등이 반복되는 상태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기혈 부족을 주 원인으로 보고 근본을 다스립니다.

Q

현재 신경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 중인데 증상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답답합니다. 한방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기존에 먹던 약을 바로 끊어야 하는지, 아니면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가거나 약끼리 충돌하지는 않을까요?

A.

기존 약을 갑자기 끊으실 필요는 없으며, 한방 치료와 병행하며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두 약의 복용 간격을 조절하여 상호작용을 최소화하고 몸의 자생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이드해 드립니다.

오랫동안 신경과 약을 드셨다면 몸이 그 약에 적응해 있을 가능성이 커서, 갑자기 중단할 경우 반동 현상으로 어지럼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양약으로 급한 증상을 누르면서, 한약으로 몸의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어지럼증의 뿌리인 담음을 삭여내는 병행 치료를 권장합니다.

한약은 간 수치나 신장 기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엄선된 약재만을 사용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몸이 스스로 평형을 잡기 시작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양약의 용량을 서서히 줄여 결국 한약 없이도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단계까지 이르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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