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제가 60대 후반이 되면서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밤마다 너무 심해져서 잠을 한숨도 못 자요. 동네 병원 약을 먹어도 밤만 되면 소리가 더 커지는데, 한방 치료로 이 지긋지긋한 소리를 줄여서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요?
밤에 심해지는 이명은 몸의 진액이 부족해지는 시간대에 증폭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족한 기혈을 채우고 귀 주변의 열을 내리는 한방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60대 후반에 접어들면 우리 몸의 정기가 약해지면서 조용한 밤에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의 영양 물질이 고갈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데, 특히 밤에는 '음혈'이 부족해져 귀를 보호하는 힘이 떨어지게 됩니다.
동네 의원 약으로 효과를 못 보셨다면, 단순히 소리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잠을 잘 자야 이명도 줄어들고, 이명이 줄어야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