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다 보니 식습관도 불규칙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생활이 반복되는데, 이런 생활 패턴이 중이염 치료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나요? 꼭 고쳐야만 나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불규칙한 생활은 몸의 '상열하한' 상태를 심화시켜 염증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완벽할 순 없더라도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생활 가이드는 필요합니다.
혼자 지내며 공부하다 보면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기 쉽고, 수면 부족에 시달리기 마련이죠.
이런 생활은 우리 몸의 면역 균형을 깨뜨리고 화(火) 기운을 위로 치솟게 하여 코와 귀의 점막을 더 붓게 만듭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한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극적인 야식을 줄이고, 짧더라도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을 180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치료 과정에서 제가 제안드리는 몇 가지 핵심적인 식단과 수면 규칙만 지켜주셔도 치료 기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