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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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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은 반복적인 어지럼·이명·청력 변동·귀충만감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음(痰飮)과 신허(腎虛)를 원인으로 보고 내림프를 조절하고 전정 기능을 회복합니다.

Q

식구들 밥 차려주면서 저만 따로 간을 거의 안 한 저염식을 챙겨 먹는 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에요. 평생 이렇게 먹는 즐거움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건지, 몸이 좀 좋아지면 식단 관리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A.

몸의 수분 조절 능력이 회복되면 엄격했던 저염식 식단도 조금씩 유연하게 조절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50대 후반 여성분들에게 식사를 준비하는 일은 일상의 큰 부분인데, 본인만 따로 싱거운 음식을 드셔야 하니 그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공감합니다.

현재의 엄격한 저염식은 몸이 스스로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 투입을 막는 임시방편에 가깝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우리 몸의 배설과 대사를 주관하는 장부 기능이 정상화되면, 약간의 염분 섭취에도 귀 안의 압력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조금씩 간을 맞춘 음식을 드셔보시면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드릴 테니, 평생의 고역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몸의 변화를 믿어보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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