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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비염

항히스타민제는 그때뿐, 끊으면 다시 콧물·재채기 5년째. 코 점막의 염증만 끄는 게 아니라 몸의 면역력(정기)부터 채워 재발을 줄입니다.

Q

저는 20대 후반 프리랜서 디자이너인데, 비염이 심해지면 눈이 너무 가려워서 렌즈를 아예 못 껴요. 안과에서 처방받은 안약을 써도 그때뿐인데, 한방으로 눈 가려움까지 같이 잡을 수 있을까요?

A.

비염과 결막염은 뿌리가 같은 질환이라 충분히 함께 개선 가능합니다. 코 점막의 염증과 눈 주변의 열감을 진정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면 렌즈 착용도 훨씬 수월해지실 거예요.

디자이너분들은 모니터를 오래 보셔야 해서 눈 건강이 정말 중요한데, 렌즈까지 못 끼시니 업무 효율이 많이 떨어지셨겠어요.

한의학에서는 코와 눈의 점막을 별개의 기관으로 보지 않고 연결된 통로로 파악합니다.

코점막이 부어오르고 예민해지면 눈 주변의 혈액 순환도 방해를 받아 열이 오르고 가려움이 심해지거든요.

20대 후반 여성분들의 경우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상체로 열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열이 코와 눈으로 몰리면서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단순히 눈에 약을 넣는 대증치료를 넘어, 몸 안의 과도한 열을 내리고 점막의 면역력을 높여주면 비염과 결막염이 동시에 호전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하시면 다시 편안하게 렌즈를 끼고 작업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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