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회계사로서 하루 10시간 이상 모니터로 정밀한 숫자를 검토해야 합니다. 안과에서 처방받은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도 눈의 뻑뻑함과 떨림이 전혀 잡히지 않는데, 단순히 눈 근육의 피로 때문인지 아니면 내부적인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논리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인공눈물은 표면의 수분만 보충할 뿐, 과도한 업무로 인해 소모된 내부의 진액과 신경의 피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회계사라는 직업 특성상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모니터를 주시하다 보면, 눈 주변 근육뿐만 아니라 시신경을 주관하는 간(肝)의 기운이 크게 소모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혈(血)이 부족해져 근육을 자양하지 못하는 상태로 보는데, 인공눈물은 외부적인 보충일 뿐 근육 떨림을 유발하는 내부의 '풍(風)'기운이나 혈행 저체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특히 30대 남성 직장인들이 겪는 안구 건조와 떨림의 복합 증상은 단순 피로를 넘어 신경계의 영양 공급이 차단된 신호이므로, 내부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가 병행되어야만 서류 검토 시 발생하는 통증을 잡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