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반기 공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다이어트도 좀 무리하게 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3개월 만에 평소 입던 바지들이 다 헐렁해질 정도로 살이 빠지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 병이 생긴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해요.
단기간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은 우리 몸의 에너지 보관 창고를 비워버릴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몸의 기운이 급격히 소진된 상태로 보입니다.
20대 취업준비생분들은 심리적 압박감이 소화기 기능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주육'이라 하여 우리 몸의 살과 근육을 소화기관이 주관한다고 보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이 기능이 마비되면 아무리 먹어도 살로 가지 않거나 아예 식욕 자체가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옷 사이즈가 변할 정도라면 몸 안의 진액과 기혈이 바닥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단순한 체질 변화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적신호이므로, 소화기의 운화 기능을 회복시켜 영양분이 다시 살과 근육으로 갈 수 있게 만드는 치료가 시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