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기능의학 검사까지 다 받아봤는데 딱히 뚜렷한 원인이 없다고만 하더라고요. 장염 이후에 제 몸의 밸런스가 완전히 깨진 것 같은데, 한의학에서는 저처럼 검사상 이상 없는 장염후증후군을 어떻게 진단하고 접근하시나요?
기능의학 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장 점막의 미세한 염증'과 '기혈 순환의 정체'를 한의학적 진단법으로 파악하여 맞춤 치료를 진행합니다.
내시경이나 혈액검사에서 '정상'이 나오는 이유는 구조적인 파괴가 없기 때문이지, 기능적으로 건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염후증후군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장벽의 방어막이 뚫린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복진(배를 눌러보는 검사)과 맥진을 통해 어느 부위의 기운이 막혀 있는지, 장이 차가워져 있는지 혹은 습한 열이 차 있는지 상세히 살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기능 저하를 찾아내어 장벽을 튼튼하게 재건하는 것이 한방 치료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