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처방해 준 위산 억제제를 3년이나 먹고 있는데, 이제는 며칠만 약을 안 먹어도 바로 신물이 올라와서 미치겠어요. 50대 초반 주부라 앞으로 살날이 구만리인데 평생 이 약에 의존하며 살아야 하는 건지, 한의원에서 하면 정말 약을 끊을 수 있을까요?
위산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장이 스스로 음식물을 내려보내는 힘을 회복해야 약을 끊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위산 억제제를 드시면서 위장 기능이 스스로 일할 기회를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특히 50대 초반 여성분들은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위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예민해지기 쉬운데, 단순히 산을 누르는 치료만 반복하면 약을 끊자마자 증상이 재발하는 '반동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 근육의 탄력을 높이고 하부식도괄약근이 꽉 조여질 수 있도록 도와서, 약 없이도 위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꾸준히 치료하시면 약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에서 반드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