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를 하다 보니 저녁 늦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게 일상인데, 이런 식습관이 아침마다 목소리가 잠기는 것과 직접적인 상관이 있을까요?
혼자 사는 20대 남성분들이 자주 드시는 기름진 야식은 하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밤사이 위산이 후두까지 넘어오게 만듭니다.
밤늦게 배달 음식을 먹고 바로 눕게 되면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과 위산이 후두 점막을 밤새 괴롭히게 됩니다.
후두는 식도보다 산성에 훨씬 취약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역류만으로도 쉽게 붓고 목소리가 변하게 됩니다.
아침마다 목소리가 잠기는 것은 밤사이 일어난 역류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인 가구 특성상 식단 관리가 어렵겠지만, 최소한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고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맑은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