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며 일까지 병행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한데, 화가 나거나 신경 쓸 일이 생기면 바로 명치가 꽉 막히고 답답해요. 이것도 식도염이랑 관련이 있나요?
네,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위장은 감정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장기로, 스트레스는 위장의 문을 닫아버리는 주범입니다.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은 늘 긴장 상태에 놓여 있어 횡격막 부근이 경직되기 쉽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위장으로 가는 신경 신호가 교란되어 소화관 운동이 멈추고, 압력이 위로 솟구치면서 명치 통증과 역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뭉친 상태로 봅니다.
위장 기능만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과열된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해야만 명치의 답답함과 역류 증상을 근본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