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병원에서 헬리코박터균 죽인다고 독한 항생제를 일주일 넘게 먹었는데 결국 제균에 실패했거든요. 그때부터 속이 더 깎여 나가는 것 같고 기운도 없는데, 양약으로도 안 된 게 한방으로 정말 편해질 수 있을까요?
항생제 치료 실패로 상심이 크셨겠네요. 한방 치료는 균을 죽이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균이 살 수 없는 건강한 위장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어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강한 항생제는 균뿐만 아니라 위장의 유익균과 점막까지 손상시킬 수 있어, 제균에 실패하면 위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곤 합니다.
60대 전업주부로서 가사 노동과 노화로 인해 기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더욱 회복이 더디실 거예요.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진액을 보충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점막이 스스로 재생되도록 돕습니다.
억지로 균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위장 자체를 튼튼하게 만들면, 이전보다 훨씬 속이 편안해지고 만성적인 염증 반응도 줄어들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