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수나 빵 같은 밀가루 음식을 참 좋아하는데, 먹기만 하면 배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거든요. 주부라 가족들 밥 챙기다 보면 같이 먹게 되는데, 평생 이렇게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가려 살아야 하는 건가요?
장벽의 방어 기전이 약해져 특정 음식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장의 흡수력을 높이고 예민도를 낮추면 나중에는 밀가루 음식도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밀가루나 유제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장내 환경이 몹시 예민해져 있고 소화 효소가 제 역할을 못 하기 때문입니다.
50대 여성분들은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장내 가스가 쉽게 차고, 이것이 복부 팽만감과 배변 장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지금은 장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과하게 반응하는 상태라 잠시 조심하셔야 하지만, 치료를 통해 장 점막이 튼튼해지고 소화력이 회복되면 조금씩 드시고 싶은 음식을 드셔도 배가 아프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평생 금욕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음식이 들어와도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위장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