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몸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데, 이런 갱년기 변화가 5년 넘게 저를 괴롭히는 이 소화불량을 더 악화시킨 걸까요?
네, 갱년기 호르몬 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위장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을 예민하게 만듭니다. 소화 기능 저하와 갱년기 증상은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 전후로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하면서 전신의 순환이 정체되기 쉽습니다.
특히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액 분비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5년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어 최근 더 심해지셨다면, 이는 단순한 위장 문제에 갱년기라는 신체적 변화가 겹쳐지면서 몸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만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상열감이나 불안정해진 기운의 흐름을 함께 잡아주어야 위장도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몸의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는 치료가 병행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