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제는 먹으면 그때만 잠깐 멈추고 다음에 술 마시면 또 똑같더라고요. 한의원 치료는 약 끊고 나서도 술 좀 마셨다고 바로 설사하고 그러지 않게 장을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건가요?
단순히 억제하는 지사제와 달리, 한의학 치료는 장 스스로 수분을 조절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장의 기능 자체가 회복되면 약을 끊은 뒤에도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훨씬 강해집니다.
지사제는 장의 운동을 강제로 마비시키는 '임시방편'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약 기운이 떨어지거나 다시 자극이 들어오면 금방 재발하는 것이죠.
반면 한의학 치료는 장이 수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를 내보내는 본연의 '운화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이므로 장의 회복 탄력성이 좋으십니다.
이번 기회에 장 내 환경을 깨끗이 정리하고 점막을 강화하는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면, 치료 후에는 예전처럼 술 한 잔 마셨다고 해서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