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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설사
Q

24세 취업 준비생인데 중요한 면접이나 시험만 앞두면 배가 뒤틀리면서 설사가 나요. 심리 상담도 받아보고 침도 맞아봤지만 긴장되는 상황만 오면 다시 도지는데, 한약으로 제 예민한 장이 정말 단단해질 수 있을까요?

A.

심리적 압박이 장으로 바로 전달되는 상태이므로, 단순히 장운동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소화기계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간과 소화기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긴장 상황에서도 장이 평온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장의 연동운동을 비정상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상담이나 일반적인 침 치료로 효과가 미미했다면, 이는 이미 장 기능 자체가 외부 자극에 너무 취약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스트레스가 소화기를 공격하는 상황으로 보고, 예민해진 장벽을 진정시키고 수분 흡수 능력을 높여주는 약재를 사용합니다.

20대 남성 환자분들의 경우 기운을 북돋우면서도 화를 내려주는 처방을 통해, 면접장 같은 압박감이 심한 곳에서도 장이 꼬이지 않고 편안하게 유지되도록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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