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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설사
Q

공부할 때 커피를 하루에 서너 잔씩 마시지 않으면 집중이 안 되는데, 카페인이 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일까요? 커피를 아예 끊어야만 치료가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카페인은 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심리적 불안을 높여 설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양을 줄이시는 것이 좋으며, 장이 튼튼해진 뒤에는 적당량은 다시 드실 수 있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은 심박수를 높이고 자율신경을 자극하는데, 이는 안 그래도 예민한 환자분의 장에 불을 지피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커피는 위장 점막을 자극해 설사를 더 심하게 만듭니다.

집중력이 필요하다면 카페인 대신 장을 따뜻하게 보호하면서도 머리를 맑게 해주는 한방 차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적으로 끊으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치료를 통해 장의 방어벽이 두터워지면, 나중에는 커피 한두 잔 정도는 장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태가 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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