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도 문제지만 요즘은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가게에서 손님 받는 것도 너무 버겁습니다. 장 치료를 시작하면 이 쏟아지는 만성 피로와 기력 저하도 같이 좋아질 수 있는 건가요?
만성 설사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아서,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영양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빠져나가 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 기능이 회복되어 설사가 멎으면 영양 흡수가 정상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피로감도 사라지고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설사를 반복하셨으니, 몸 안의 진액과 기운이 모두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40대 가장으로서 생업을 이어가셔야 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하실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는 기운을 만드는 원천'이라고 봅니다.
설사를 한다는 것은 이 원천이 고장 났다는 뜻이기에, 장 치료는 단순히 배변을 조절하는 것을 넘어 전신의 에너지를 회복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장 점막의 흡수력을 높여 영양분이 몸 곳곳으로 전달되게 하고, 동시에 허해진 기력을 보강하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설사가 줄어듦과 동시에 아침에 일어나는 몸의 무게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