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과식은커녕 물만 마셔도 명치 끝이 꽉 막히는 기분이라 먹는 게 겁이 나요. 혼자 사는 남자가 당장 속을 좀 편하게 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식사 요령이 있을까요?
물조차 체하는 상태라면 위장이 완전히 멈춘 것이므로, 따뜻한 음료 위주로 섭취하며 식사 횟수를 잘게 쪼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만 마셔도 체한 것 같은 느낌은 위장이 수축 기능을 거의 잃고 굳어버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혼자 자취하시면 대충 물에 밥을 말아 드시거나 찬물을 급하게 마시기 쉬운데, 이는 굳은 위장을 더 수축하게 만듭니다.
당분간은 찬물 대신 미지근한 보리차나 숭늉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정량의 식사를 하기보다는 죽이나 미음 형태의 음식을 종이컵 한 컵 분량씩 5~6번으로 나누어 드세요.
위장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면서 치료를 병행해야 명치의 딱딱함이 빨리 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