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배가 너무 아플 때 급하게 먹는 내과 처방약이 몇 가지 있어요. 한방 치료를 시작하면 기존에 먹던 약들을 바로 끊어야 할까요, 아니면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끊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약과 일정 간격을 두고 병용하시다가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5년 이상 약을 드셨다면 갑자기 중단했을 때 반동 현상으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우선은 기존 약과 한약을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하면서, 한약이 장의 기능을 보완해주기 시작할 때 내과 약의 복용 횟수를 서서히 줄여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제안드립니다.
특히 복부 경련이 심할 때 드시는 진경제 등은 비상용으로 두시되, 한약 치료를 통해 그런 상황 자체를 줄여나가는 것이 저희의 전략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 처방전을 가져오시면 더 자세히 대조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