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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소양증

임신소양증

연고 바르기도 겁나는 임신 중 극심한 가려움. 단순히 피부 문제가 아니라 몸속 혈액 부족과 열감이 원인이거든요. 태아에게 안전한

Q

30대 중반에 둘째를 임신하고 이제 겨우 24주인데, 피부과에서 준 스테로이드는 발라도 그때뿐이고 태아한테 안 좋을까 봐 자꾸 망설여져요. 한의원에서 쓰는 약은 정말 뱃속 아기한테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게 맞나요?

A.

임신 중 한방 치료는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식약처의 엄격한 잔류 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통과한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사용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산모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임신 중에 가려움으로 고생하시니 걱정이 많으시지요.

특히 30대 중반의 산모님들은 약물 사용에 더 신중하실 수밖에 없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일반적인 건강식품과는 달리 국가에서 관리하는 의약품용 한약재를 사용하며, 임신 중에도 복용 가능한 안전한 약재들로만 구성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임신소양증을 몸 안의 영양분인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열이 발생하는 상태로 봅니다.

이를 보충해 주는 처방은 오히려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산모의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스테로이드처럼 증상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가려움의 원인을 완화하는 방식이라 태아에게 해가 되지 않으니 마음 편히 치료에 집중하셔도 좋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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