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이후로 부쩍 기력이 없고 아랫배가 항상 차갑게 느껴져요. 생리통도 예전보다 심해진 것 같은데, 이런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가 혹이 다시 생기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는 건가요?
네,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복부의 냉증과 극심한 피로는 골반 내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이며, 이것이 결국 혹이 재발하기 쉬운 '정체된 환경'을 만듭니다.
한의학에서는 '차가운 기운은 뭉치게 만든다'고 봅니다.
아랫배가 차갑다는 것은 난소와 자궁으로 가는 혈류량이 부족하다는 뜻이며, 이는 노폐물이 쌓여 혹(징가)이 생기기 딱 좋은 조건이 됩니다.
수술은 눈에 보이는 혹을 제거할 뿐, 혹을 만들어낸 '차가운 환경'까지 바꾸지는 못합니다.
팀장님께서 느끼시는 극심한 피로도 역시 기운이 허해져서 순환을 밀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하복부를 따뜻하게 데우고 기력을 보강하는 치료를 통해 생리통을 완화하고, 혹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내부 환경을 리모델링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