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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염

만성질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금방 재발하는 만성 질염. 균만 죽이는 게 아니라 질 내 환경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한약으로 재발의 고리를 끊습니다.

Q

생리 전이라 꽉 끼는 청바지를 자주 입었는데 그게 영향이 컸을까요? 20대들이 즐겨 입는 옷들이 질염을 이렇게 심하게 만들 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A.

꽉 끼는 의류는 통풍을 방해하고 하복부의 온도를 높여 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생리 전에는 몸이 더 예민해지기 때문에 의복 선택이 아주 중요합니다.

네, 꽉 끼는 바지는 질염 환자분들에게 가장 피해야 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리 전에는 호르몬 변화로 분비물이 늘어나고 외음부가 습해지기 쉬운데, 통풍이 안 되는 옷을 입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됩니다.

20대 여성분들이 즐겨 입는 레깅스나 스키니진은 골반 주변의 순환을 방해해서 염증 반응을 더 부추기기도 합니다.

치료 기간만이라도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속옷과 넉넉한 하의를 입어주시는 것이 회복 속도를 두 배 이상 빠르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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