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가려움 완화 연고랑 질정도 사서 써봤는데 그때뿐이고 계속 다시 가려워요. 20대 후반이라 이런 게 처음도 아닌데 이번엔 2주 넘게 왜 이렇게 안 낫고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걸까요?
반복되는 질염은 단순히 균을 죽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20대 후반 여성분들이 겪는 만성 질염은 하초의 면역력이 떨어져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었기 때문이므로, 질 내 환경 자체를 개선해야 합니다.
약국에서 구입하신 항진균제나 연고는 일시적으로 증식한 칸디다균을 사멸시키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왜 균이 번식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은 주지 못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현재 환자분은 하초에 습기와 열기가 몰린 '습열' 상태로, 이는 마치 곰팡이가 피기 쉬운 눅눅한 방과 같습니다.
특히 20대 후반의 불규칙한 생활이나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의 힘을 약화시킵니다.
단순히 균을 죽이는 치료만 반복하면 질 점막이 더 예민해지고 방어력이 떨어져 재발의 굴레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희는 균 자체보다 균이 번식할 수밖에 없는 하초의 환경을 정화하고, 질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 스스로 균을 이겨낼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