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도 못 보내고 집에서 쉬게 하는데, 애가 워낙 활동적이라 자꾸 뛰어놀고 싶어 해요. 그런데 조금만 움직여도 반점이 더 진해지고 많아지는 것 같은데, 아예 걷지도 못하게 침대에만 누워 있게 해야 하나요?
자반증은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초기에는 활동량을 줄이고 최대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다리에 반점이 집중되는 이유는 서 있거나 움직일 때 하체 혈관이 받는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6세 아이를 가만히 있게 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혈관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뛰거나 오래 서 있으면 출혈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증상이 급격히 번지는 지금은 '절대 안정'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기운이 아래로 처지지 않게 잡아주는 치료를 병행할 텐데, 반점이 어느 정도 가라앉고 혈관이 튼튼해질 때까지는 유치원 등원보다는 집에서 정적인 놀이를 하며 쉬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