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이 워낙 건조하고 시차도 제각각이라 30대 후반 승무원인 제가 이 직업 환경을 아예 피할 수는 없는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한방 치료가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직업적 특성상 환경을 바꾸기 어렵다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외부 환경을 통제하기보다, 그 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 피부의 방어력인 위기를 강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30대 후반 승무원으로서 겪으시는 기내의 극심한 건조함과 불규칙한 시차는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큰 요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겉면에 수분을 주는 보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부를 주관하는 폐와 독소를 해독하는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피부 스스로 수분을 머금고 외부 자극을 튕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비행 환경 자체를 바꿀 순 없어도, 몸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면 건조한 기내에서도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