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급한 마음에 편의점에서 파는 연고도 발라보고 알로에 수딩젤로 팩도 해봤는데 전혀 차도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여드름인 줄 알고 몇 개 짰더니 주변으로 확 번졌는데, 제가 처치를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걸까요?
자가 처치 과정에서 염증이 주변 모낭으로 파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모낭염은 여드름과 달리 씨앗이 없어서 짜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혼자 자취하며 급하게 해결하려다 보니 잘못된 정보로 대처하셨을 가능성이 큽니다.
편의점 연고나 알로에 젤은 일시적인 진정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이미 농포가 수십 개 올라온 화농성 상태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소독되지 않은 손으로 농포를 건드리면 모낭 속 세균이 옆으로 퍼지면서 염증이 급격히 확산됩니다.
지금처럼 얼굴 전체로 번지기 직전의 상태에서는 자가 관리를 멈추고 전문가의 압출과 살균 처치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더 이상 손대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흉터를 남기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