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전업주부인데, 6년 전 둘째 낳고 나서부터 손 피부가 코끼리 가죽처럼 두껍고 검게 변했어요. 이미 태선화가 심하게 진행됐는데, 예전처럼 매끄러운 손으로 돌아가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네, 피부가 두껍고 검게 변한 태선화는 만성 습진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피부 재생 주기를 정상화하고 속의 열을 다스리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며 피부 장벽이 무너진 지 6년이나 되셨군요.
한의학적으로 보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피가 부족해지고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비록 오래된 증상이지만, 몸 안의 부족한 기운을 채우고 피부 세포의 재생력을 높여주는 치료를 꾸준히 받으시면 검게 변한 색소 침착과 두꺼워진 피부 조직도 서서히 본래의 부드러운 상태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피부가 다시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