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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사고·재해·폭력·이별 등 강한 외상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PTSD. 정신과 약물·심리치료와 함께 한약으로 자율신경·수면·신체화

Q

가끔은 제 몸 안에서 불이 치밀어 오르는 것 같고, 그러다 갑자기 죽고 싶을 만큼 무기력해집니다. 이런 감정의 널뛰기가 한약으로 조절이 됩니까? 제 의지로 조절이 안 되는 이 기분들이 정말 약으로 가라앉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감정의 널뛰기는 기혈 순환의 불균형으로 인한 신체적 반응이며, 한방 치료를 통해 감정의 파고를 낮추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불쑥 치미는 분노와 늪처럼 가라앉는 우울감은 환자분의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외상 이후 기운이 한곳에 뭉쳐 소통되지 못하고 위로 치받치기 때문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을 소통시키고 정체된 혈액의 흐름을 바로잡는 방식으로 다스립니다.

널뛰는 감정의 진폭을 줄여주는 약재들을 통해 신경계를 안정시키면, 폭풍우가 치던 마음이 잔잔한 물결 정도로 잦아들게 됩니다.

감정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간다운 삶의 시작은 바로 이 '통제력의 회복'에서 시작됩니다.

저희가 그 과정을 돕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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