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청결 수칙을 안 지키면 아이들이 병에 걸릴 것 같아서 자꾸 엄하게 대하게 돼요. 이 불안함이 줄어들면 정말 예전처럼 아이들과 거리낌 없이 스킨십하고 살 비비며 웃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왜곡된 책임감으로 나타난 것뿐입니다. 치료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면, 억눌렸던 모성애가 자연스럽게 발현되어 아이들과 다시 따뜻한 스킨십을 나누는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하게 대하고 나서 매번 미안함에 밤잠을 설치셨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겪고 계신 강박은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완벽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다칠 것'이라는 생각이 과해져 생긴 병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심장의 기운이 약해져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 심장의 기운을 튼튼하게 하고 담력을 키워주면, '조금 덜 닦아도 아이들은 건강하다'는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불안이라는 안개가 걷히고 나면 아이들의 예쁜 모습이 다시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그러면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편안한 스킨십과 포옹이 자연스럽게 가능해질 것입니다.
